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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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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08 19:50 수정 2017-12-08 19: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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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8일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서울 신촌에서 몽골 환경난민을 돕기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연다.
이번 자선행사는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막화로 생활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선 바자회에서는 몽골 수공예품 낙타·게르인형, 차차르간(비타민 열매),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전경을 담은 엽서·액자 등을 판매한다.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과 몽골 유학생들의 전통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은 푸른아시아 몽골지부를 통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게르(몽골인의 이동식 집) 보수와 방한용품·방한복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황사·미세먼지의 진원지인 몽골 땅의 사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진행 중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취지로,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몽골 내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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