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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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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7-25 15:38 수정 2018-07-25 15: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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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에 나서고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한다"고 말해, 최근 교착 상태를 보여 온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궤도에 오를지 여부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 연설에서 "북한이 핵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한 해체 작업을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위성)사진이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의 대(對)이란 핵 협상을 비판한 뒤 북한 비핵화 쪽으로 말머리를 돌려 "우리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및 아시아 전체의 번영과 안보, 평화의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정전협전 체결 65주년을 앞두고 남한과 미국을 향해 '종전선언' 체결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관심을 더한다. 북한은 평양 인근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조립시설도 해체한 것으로 전해져 북미 간 물밑 '빅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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