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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 웨어러블'로 부정맥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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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7-09-05 11:44 수정 2017-09-05 11: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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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의 부정맥 모니터링 웨어러블(제품명 CardioInsight Noninvasive 3D Mapping System)이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조끼 형태로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이 웨어러블은 심장 박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부정맥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적인 부정맥 진단법은 심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카테터를 동맥이나 정맥 혈관을 통해 심장에 삽입하는 침습적인 방식이다. 이에 비해 부정맥 추적 심장 조끼는 비침습적인 형태라 환자 부담이 적다. 실제 조끼처럼 걸치고 다니면 된다.
부정맥을 진단해 내야 하는 심장 전문의들에게도 좋다. 오랜 기간 착용하면서 심장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한 번의 심전도검사(ECG)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환자의 상태에 대한 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
탑재한 센서가 모은 정보와 함께 심전도검사 및 심장 CT 스캔 결과 등 데이터과 통합 분석하면 심실 전반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3D 맵핑)를 얻은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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