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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화폐거래소 코인레일 대규모 해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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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11 11:18 수정 2018-06-11 11:4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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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가 대거 털리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은 11일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등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코인레일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전체 코인 · 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중임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인레일 측에 따르면 해킹 공격은 이날 새벽 발생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전이 확인된 코인과 토큰이 70%라는 설명으로 미뤄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규모는 최대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출 피해가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코인레일은 유출이 확인 코인에 대해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 해 동결 및 회수에 준하는 조치를 했다"며 "나머지는 수사기관과 관련 거래소, 코인 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킹 피해를 입지 않은 코인 등은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보관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거래 및 입출금은 서비스 안정화 이후 재개발 예정이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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