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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위원장과 개인 별장서 후속회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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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07 14:47 수정 2018-06-07 14: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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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Mar-a-Lago)로 초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카드를 김 위원장에게 제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마라라고 별장으로 초청해 후속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며 "그 시기는 올 가을께 될 것"이라고 했다.
마라라고 리조트는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이곳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12일을 넘겨 13일까지 이어질 것에 대비해 준비 중이라고 CNN이 같은 날 밝혔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에 대해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관리들이 (만일에 대비해) 회담 둘째 날 장소 등을 미리 확보해 놓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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