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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철강 협상, 주내 좋을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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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3-19 13:35 수정 2018-03-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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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미국과의 철강 관세 협상에 대해 "이번 주 안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 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백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수입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시행이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미국과의 면제 협상에 대해 "이번 주 안에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분과회의에 참석해 "국가 면제를 꼭 받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백 장관의 이런 낙관적 관측은 현재 우리 정부가 통상 및 외교 채널 등을 총가동해 미국과 접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큰 관심을 끈다. 미국과의 철강 협상에 모종의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백 장관은 철강 관세 면제를 위해 '미국과의 협상이 잘 돼가고 있다는 것이냐'는 물음에 "협상에 대해 미리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미국 내에) 전체적인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철강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일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있다"며 "(일괄 타결은) 협상의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한미 FTA 3차 개정협상을 마쳤다. 협상단은 협상 결과에 대해 "이슈별로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매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오는 23일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미국으로 건너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협상단은 행정명령 시행일까지 현지에서 미국 정부를 상대로 막판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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