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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유해, 송환되고 있는 과정”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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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22 14:31 수정 2018-06-22 14: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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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가 북한에서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며 200구가 송환됐다는 전날 발언을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이미 송환됐거나 송환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 2명은 북한이 수일 이내에 미군 유해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송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관리는 송환 유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전쟁 당시 약 7700명의 미군이 실종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과거 약 200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숨진 미군은 3만6500여명이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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