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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 경의선 연결, 7월24일부터 북측구간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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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26 21:47 수정 2018-06-28 18:5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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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동해선 · 경의선 철도의 연결 및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7월24일 북측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남북은 26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동해선 · 경의선 철도의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해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북측 구간(금강산~두만강, 개성~신의주)에 대한 현지조사를 빠른 시일 안에 진행하기로 했다.
현지조사는 오는 7월 24일 경의선부터 시작한다. 또 경의선 연결구간인 문산~개성, 동해선 연결구간인 제진~금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주변 공사, 신호 · 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해선 · 경의선 철도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계, 공사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착공식은 조속한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남북은 합의사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문서교환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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