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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세포·공기중 오염물질 측정 가능한 웨어러블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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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8-08 17:46 수정 2018-08-08 19: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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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립대(럿거스대 뉴브런즈윅 캠퍼스) 연구팀이 혈액세포와 공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 분자를 셀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
8일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 '마이크로시스템즈와 나노엔지니어링(Microsystems and Nanoengineering)'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린 관련 논문에 따르면, 이 웨어러블 기기는 혈액 속의 다양한 세포를 검출해 셈으로써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기는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미세유체 임피던스 측정기와 미세유체 바이오센서 등으로 이뤄졌다.
혈액 속 작은 세포들을 빠르게 셀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를 전자신호로 바꿔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에 따라 측정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의사에게 전송해 진단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 웨어러블 기기는 단지 혈액세포를 헤아리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공기 중의 오염물질 분자들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기의 쓰임새에 대해 "광부들의 경우 자신의 작업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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