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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41% 반덤핑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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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5-02 12:42 수정 2018-05-02 12: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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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해 41.1%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최종 결정해 관련 제품의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USITC는 1일(현지시간)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영국 5개국의 탄소・합금강 선재 수입이 미국 철강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는 선재는 못, 나사 등에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의 대비 선재 수출량은 2016년 기준 4560만달러(490억원) 규모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3월 차터스틸 등 미국 철강업체들의 청원에 따라 한국 등 10개 국의 선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벌였다. 이어 지난 3월 20일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영국 등 5개국에 대해 덤핑 유효 판정을 확정하고 이를 USITC에 통보했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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