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산업 > 산업종합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왜 상장 추진하나
페이지 정보
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18 16:04 수정 2017-12-18 16:04관련링크
본문
이디야커피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디야커피는 18일 "지난 12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상장 추진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는 이디야커피가 처음이다. 증시 상장 추진에 대해 회사 측은 "공장 건립을 위한 자금 마련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투명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경기도 평택에 1만3200㎡(4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최신 로스팅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OEM 방식으로 납품 받아 온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스틱커피인 비니스트를 자체 생산하며, 가맹점에 대한 최신 물류배송 시스템까지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16년 만에 국내 최다 2200개의 점포수를 확보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로스팅 공장 건립 추진으로 소비자로부터 더 큰 만족을 이끌고, 가맹점주들과도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Copyright ⓒ 썩세스경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