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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챗봇 통해 항공여행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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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13 13:17 수정 2017-11-13 13: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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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13일 항공 여행 정보를 메신저 등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Chatbot Service)'를 도입해 시범운용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의 챗봇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항공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서비스 ‘루이스(LUIS, Language Understanding Intelligent Service)’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메신저 검색창에 ‘아시아나항공 챗봇’ 또는 ‘asianachatbot’을 입력하고 ▲카카오톡의 경우 1:1 채팅을, 페이스북 메신저는 메시지 보내기를 선택한 후 ▲챗봇과의 1:1 대화가 시작되면 안내사항에 따라 문의를 진행하면 된다.
시범운용 단계인 현재 챗봇을 톻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예약 재확인 ▲운항정보 ▲출ㆍ도착 확인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정보 등 총 11개 항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 담당 상무는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단순 문의를 위해 예약센터 연결을 대기해야 하는 고객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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