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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수출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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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09-19 12:40 수정 2017-09-19 12:4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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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올해 1∼7월 주요국 수출증가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일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월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7월 수출 총액은 3280억 달러로 전년보다 16.3% 늘었다.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1분기 14.7%→ 2분기 16.8%→7월 19.5%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 올해 1~7월 수출 증가율에서 주요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11.0%로 2위였고 홍콩(8.5%), 중국(8.3%), 일본(8.2%)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수출 순위에서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10대 수출국 중 7월 두자릿수 증가율 기록한 나라는 한국(19.5%) 등 4개국으로, 영국(24%), 한국, 네덜란드(15.4%), 독일(12.5%) 순이었다.
올 1~7월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누적 교역액은 중국이 12.3% 증가한 2조 249억 달러로 미국(2조 246억 달러, +6.8%)을 간발 차로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WTO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산매입 축소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훈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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