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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나노셀 TV 광고, 한 달만에 1억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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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09-05 23:34 수정 2017-09-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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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나노셀 TV OK.jpg
LG '나노셀 TV' 온라인 광고 영상 ⓒLG전자

 

LG전자는 지난달 1일 선보인 ‘나노셀 TV’의 온라인 광고영상이 1달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영상은 영국 축구의 전설이자 ‘캡틴 제라드’로 불리는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Adam Lallana)의 슈팅 대결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측면에서 봐도 색상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 광고를 제작했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 더욱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영상에는 나노셀 TV, 일반 LCD TV로 만든 대형 점수판이 각각 등장한다. 두 선수는 60도 측면의 위치에서 공을 차 대형 화면에 뜬 숫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맞추는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각 선수가 전반, 후반 3분씩 LG 나노셀 TV 코트와 일반 TV 코트로 진영을 바꿔가며 진행됐다.


두 선수는 모두 나노셀 TV로 만든 점수판에 슈팅을 했을 때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승리했다. 나노셀 TV가 일반 LCD TV와 달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정면에서 볼 때처럼 정확하게 숫자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LCD TV로 만든 점수판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일부 색상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아 선수들의 실수를 유발했다. 예를 들어 ‘-9’를 측면에서 보면 노란색 ‘-’ 부호가 사라져 ‘9’로 보이는 것이다.

 

이 동영상은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가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연속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시야각은 색 정확도, 명암비, 휘도 등 다양한 TV 화질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광고에서 축구라는 소재와 반전의 재미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나노셀 TV 시야각의 우수성을 알리려 했다”고 밝혔다.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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