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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8' 29일 중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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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기자 작성일승인 2017-09-14 12:17 수정 2017-09-14 12: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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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29일 '갤럭시노트8'을 중국에 출시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고 사장은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중국 출시에 맞춰 '위챗페이'(WeChat Pay)와 전략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AliPay)에 이어 위챗페이까지 손잡으면서 삼성페이 이용자들이 중국에서 손쉽게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공유자전거 서비스업체 '모바이크(Mobike)'와도 협력한다. 갤럭시노트8 카메라로 모바이크 자전거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 중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 갤럭시노트8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4GB 모델이 6988위안(약 120만8000원), 128GB 모델이 7388위안(약 127만7000원), 256GB 모델이 7988위안(약 138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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