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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노페스트' 첫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낙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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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2-01 09:06 수정 2018-02-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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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노페스트_중아 ok.jpg
LG 시그니처 전시존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올해 신제품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자리한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Cape Town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을 비롯해 64개 국에서 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비롯한 프리미엄 중심의 올해 전략제품들을 집중 소개했다.


LG전자가 예년과 달리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택한 것은 이 지역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 때문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표한 '아프리카경제전망(African Economic Outlook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3%로 더욱 올라간다.


LG전자는 올해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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