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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아시아~북유럽 노선 순항, 선적예약 10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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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4-22 14:04 수정 2018-04-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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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_AEX 노선에서 운항중인 현대포워드호 1400.jpg
지난 8일 아시아~북유럽(AEX) 노선에 첫 항차로 부산에서 출항한 현대포워드호가 화물을 가득 싣고 싱가포르항에서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지난 8일 서비스에 들어간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22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5월 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아시아~북유럽 서비스 화주들의 급행(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이달 신설됐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 등지에서 물동량을 큰 폭으로 늘려 왔다. 이는 처리물동량이 지난해 기준 약 403만TEU로 전년보다 30% 넘게 증가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온 데 따른 것이었다.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 MSC) 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AEX 노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 로테르담 30일, 부산→ 함부르크 32일, 상하이→ 로테르담 28일, 상하이→ 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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