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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충칭도 뒤따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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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5-03 17:46 수정 2018-05-03 18: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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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3일 후베이성(湖北省) 성도인 우한(武漢) 지역에서 중국인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이날 우한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어 그동안 금지돼 온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다고 연합통신이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또 다른 도시인 충칭(重慶)도 한국행 단체관광을 조만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한국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여행사들에 대해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행 상품의 저가 판매 행위도 금지했다.
이번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에 국한된 것으로,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의 정박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난해 11월28일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지 5개월 만에 나왔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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