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전하는 www.happy.co.kr

현대상선, 영하60도 냉동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 > 자동차 항공 운송

본문 바로가기


> 산업 > 자동차 항공 운송

현대상선, 영하60도 냉동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

페이지 정보

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25 12:48 수정 2018-01-25 12:48

본문

현대상선 선적 대기 중인 울트라 프리저 컨테이너 ok.jpg
부산 신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현대상선의 ‘울트라 프리저 컨테이너 ⓒ현대상선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냉동 컨테이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부산발 스페인 바르셀로나 운송을 시작으로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는 일반 냉동 컨테이너의 한계인 영하 35~40도를 넘어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서비스다. 이동, 선적 및 양하 과정에서 초저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운임이 일반 냉동 컨테이너보다 4배에서 최고 8배까지 높다.


이 같은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선사는 현재 머스크와 CMA CGM 뿐이며, 국적선사로는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현대상선은 부산-바르셀로나(스페인), 부산-시미즈(일본), 알헤시라스(스페인)-요코하마(일본) 구간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주로 항공을 통해 운송했던 고급냉동참치(횟감용), 성게 등 고수익 화물을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향후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계속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관리 기술이 이번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통해 더욱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8월 냉동 컨테이너 사물인터넷(IoT)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냉동 컨테이너에 IoT 기술을 도입하면 선박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온도 변화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체크 및 조절이 가능하며, 블록체인 등과 연계할 수도 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Copyright ⓒ 썩세스경제

 

 좋아요 15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내이야기

국외이야기

세상을 바꿉니다

HELP

따뜻한영상

쇼츠

따뜻한말

LOGO | 등록번호 : 부산-가01234 | 등록일 : 2024.4.15 | 제호 : LOGO | 대표 : J. 발행인 : J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연지로17번길 13 연지교회 | TEL : 051-123-1234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길동 | Copyright ⓒ2024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