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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운항정시성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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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03 12:16 수정 2017-12-03 12: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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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 척도인 선박 운항 정시성에서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일 공개된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분석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2.9%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해 세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 평균 74.8%보다 8.1%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현대상선은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자체 선박 기준으로 하면 정시성 수치는 84.4%로 더 올라간다.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멤버인 MSC는 80.5%로 세계 3위, 머스크는 80.3%로 4위를 기록해 현대상선과 함께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주요 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월 현대상선은 창사 이래 처음 운항 정시성 세계 1위에 올랐느나 9월에는 기상악화에 따른 국내 및 북중국(상해/닝보)에서 체선이 증가해 5위에 하락했었다.
현대상선은 지난 1년 간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 등을 통한 화주들의 신뢰 회복과 서비스 향상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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