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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TE 기반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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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10 16:19 수정 2017-1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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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TE 이동통신 기반 V2X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

 

 


 

LG전자가 LTE 이동통신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TE V2X는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 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LTE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V2X 안전기술은 차량 간 추돌을 막고 주행경로의 위험요소를 미리 알려 주기 때문에 자율주행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힌다.
 
자율주행 안전기술은 크게 ADAS(주행보조시스템) 센서 방식과 V2X 방식으로 나뉜다. 이 중 ADAS 방식은 차량이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Lidar) 등 ADAS 센서를 통해 주변 위험을 직접 감지하므로 탐지거리가 짧고 장애물 뒤의 상황은 감지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대응하므로 ADAS 센서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V2X 안전기술 시연을 진행하 성능검증을 마쳤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을 선보였다.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기상악화나 시야의 사각지대 등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 차량이 주행 차선이나 좌우 차선에서 급격하게 감속했을 때 후행차량이 최소 제동거리에 도달하기 전에 LTE V2V 기술로 미리 경고 메시지를 전송해 추돌 위험을 예방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 두 대가 도로를 주행하다가 선행차량이 급제동을 하게 되면 해당 정보가 1단계 경고와 함께 후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1단계 경보 후에도 후행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안전 거리까지 근접하면 재차 경고가 울린다.
 
‘전방 공사현장 경고’는 공사현장 정보를 도로의 IT인프라를 통해 접근하는 차량들에 전송, 주행 중인 도로 전방의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돕는기술이다. 공사 현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안으로 진입한 차량의 운전자는 서행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안전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번에 LG전자가 개발한 LTE V2X 단말은 3GPP(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가 올해 3월 규정한 LTE V2X 국제표준을 지원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LTE V2X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LTE보다 약 4~5배 빠르고 통신지연 시간도 10분의 1에 불과해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의 필수 기술로 꼽히는 5G 기반 V2X 분야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윤용철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장(전무)은 “LG전자가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선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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