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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남북이 협력하면 엄청난 시너지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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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5-02 18:56 수정 2018-05-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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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는 2일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남과 북이 합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여러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여러 시나리오를 가지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과 북이 협력하면 인적, 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하고 소비투자 증대에 따라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지난 2007년 10.4 선언에서 합의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우선적으로 연결하기로 합의했다. 10.4 선언은 경협 투자와 기반시설 확충 및 자원개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부총리는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정부는 앞으로 판문점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협은 국제사회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 등이 있는만큼 북미정상회담 등 앞으로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차분하고 질서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부총리는 남북 경협의 재원과 관련해서는 "남북협력기금은 그동안 집행실적이 3000억원에서 1조원 선으로 그리 많지 않았다"며 "새로운 상황 변화가 생긴만큼 과거의 규모를 갖고 얘기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했다. 남북 경협의 재원인 남북협력기금의 올해 사업비는 9593억원이다.

 

김 부총리는 북핵 리스크 해소 가능성에 따른 한국의 국제신용등급 상향 여부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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