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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신문 '비핵화' 합의 등 대대적 보도… "이행 의지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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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4-28 16:23 수정 2018-04-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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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악수 002 890.jpg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가 28일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이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자 신문 1~4면(전체 6개 면)에서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의 전 과정를 낱낱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작별할 때까지의 소식을 61장의 사진을 곁들어 상세히 전했다.


노동신문은 1면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이라는 제하의 머릿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판문점 MDL을 넘은 사실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과 손을 꼭 잡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곁들였다. 


2면에서 두 정상이 도보다리에서 밀담을 나누는 사진을 실었다. 3면에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 뒤 포옹하고 사진과 함께 선언문 전문을 가감없이 게재했다. 4면의 만찬 소식을 전하는 기사는 "시종 혈육의 정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라고 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판문점 선언 등 내용을 비중있게 전했다.


특히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보도에서 '비핵화' '북방한계선' '군축'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표현까지 가감없이 전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이런 거침없는 보도는 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이행 의지가 그만큼 강함을 보여 주려는 북측의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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