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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 벤처 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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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8-02 15:07 수정 2018-08-02 15: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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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벤처 창업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를 모집하고 신사업 역량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것이다. 운영 기간 종료 뒤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도 준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 간 별도 TF(태스크포스) 조직으로 발령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내벤처 팀 당 최대 1억 7000만원 예산 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똑같은 급여 · 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및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IR · 데모데이, 해외 진출 등 향후 창업 성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 Uplus 펀드Ⅰ’을 비롯해 KIF(Korea Information & Technology Fund),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심본투자파트너스 등 출자 펀드 및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 이후에도 투자유치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1기 모집은 이번 달 10일까지로, 외부 및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들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최종 평가 받는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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