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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라연 미쉐린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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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09 12:14 수정 2017-11-09 12: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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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가온’과 ‘라연’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으로부터 별점(스타) 3개를 받았다.
프랑스의 세계적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이 한국에서 추천할 만한 식당을 꼽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을 8일 발표했다.
미쉐린코리아는 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을 발표했다. 미쉐린이 한국에서 추천할 만한 식당을 선정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됐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별점을 받은 식당은 총 24곳이다. 생활자기를 만드는 광주요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온 한식당 '가온'과 같은 해 문 연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지난해에 이어 별 3개의 최고점을 받았다.
여의도 한식당 ‘곳간’, 신사동 한식당 ‘권숙수’, 청담동 퓨전한식당 ‘정식당’, 청담동 일식당 ‘코지마’가 별 2개를 받았다. 정식당과 코지마는 지난해 별 1개에서 올해 별 하나를 추가하면 한 단계 올랐다.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독창적 감각으로 한국 요리를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코지마는 스시를 예술의 경지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사(DOSA by 백승욱), 익스퀴진, 주옥, 테이블포포의 4곳이 올해 별 1개 등급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별 1개짜리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8곳으로 다이닝인스페이스, 라미띠에, 밍글스, 리스토란테 에오, 발우공양, 보트르메종, 비채나, 스와니예, 알라프리마, 유 유안, 제로컴플렉스, 진진, 큰기와집, 품이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곳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말한다.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에는 별 2개를, 요리가 훌륭한 식당에는 별 1개를 각각 준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에는 총 175곳의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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