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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화학상 극저온 전자현미경법 개발한 3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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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7-10-05 21:25 수정 2017-10-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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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벨화학상 수상자 뒤보세 요하킴 헬더슨 ok.png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들. 왼쪽부터 자크 뒤보셰, 요아킴 프랑크, 리처드 헨더슨 교수 ⓒ노벨상위원회

 

 

올해 노벨화학상은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술(Cryo-EM)을 개발해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를 밝힌 3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4일(현지시간) "Cryo-EM을 개발한 자크 뒤보셰 스위스 로잔대 생물물리학과 명예교수, 요아킴 프랑크 컬럼비아대 생화학ㆍ분자생물학과 교수, 리처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원 등 3명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 관찰법은 무엇?

살모넬라균이 세포를 공격하는 모습, 항생제나 각종 화학요법에 저항성을 가진 단백질의 구조 등 눈으로 관찰할 수 없던 생체 분자의 놀라운 구조와 활동 모습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는 모두 Cryo-EM의 등장에 따라 비로소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의 3차원 구조가 이 기술을 통해 밝혀지면 표적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Cryo-EM은 움직이는 생체 분자를 급속히 얼림으로써 원자 수준의 3차원 구조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술의 등장에 따라 생체분자의 관찰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단순화 됐다. 뒤보셰 교수 등은 이 기술로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를 처음으로 밝혔다.


프랑크 교수는 냉동 생체분자의 2차원 이미지를 3차원으로 손쉽게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뒤보셰 교수는 물을 급속히 응고시켜 액체 상태가 얼음 결정 대신 유리(glass)화 된 상태가 되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헨더슨 연구원은 박테리아 분자 구조를 원자 해상도로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 3인은 900만 크로네(약 12억6000만원)의 상금을 나눠 받는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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