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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760억원 스타트업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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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18 12:21 수정 2017-12-18 12: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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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가 760억원 규모의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성장 단계부터 투자한다.
케이큐브벤처스가 2012년 4월 출범 이후 내놓은 6번째 펀드로 단일 펀드론 역대 최대 규모다. KIF투자조합 18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내 기술금융투자펀드 150억원, 한국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13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가 맡는다.
케이큐브벤처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다. 이번 펀드의 결성으로 케이큐브벤처스는 총 펀드 운용자산(AUM) 2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동시에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해 ‘빅 위너'(Big Winner)가 끊이지 않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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