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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50% 무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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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09 16:11 수정 2017-12-09 16: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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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은 2018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018년 1월 25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존 주식수는 761만890주이며,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80만1466주(액면가액은 500원)다. 향후 총 주식수는 1141만2356주로 증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인보사'의 성공적 국내 론칭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의 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하게 평가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코스닥 시총 30대 기업의 평균 주식 유동성에 부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으로 유통 물량이 확대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 1583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무릎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5000억원(457억엔)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1월 이 약의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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