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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돋보기] 비트코인 가격 급반등, 알고보니 '피터 틸 효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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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03 14:26 수정 2018-0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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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ok _ founders fund.png
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큰손으로 유명한 피터 틸이 비트코인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홈페이지 캡처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3일(현지시간) 일제히 10% 안팎 상승했다. 이날 가격 상승은 ‘피터 틸 효과’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팔의 창립자이자 실리콘밸리의 '큰손'으로 잘 알려진 피터 틸이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투자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전해지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투심을 부추겼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8.98% 오른 1만5067.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나란히 시가총액 2위, 3위인 리플과 이더리움도 각각 14.05%, 2.32% 올랐다.


전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은 일제히 내렸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거물인 피터 틸이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투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하룻새 급등으로 돌아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유명 밴처캐피탈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는 비트코인에 1500만~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파운더스 펀드는 피터 틸이 창업한 회사다.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피터 틸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스페이스X 등 기업의 초기투자자로 실리콘밸리 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큰손이자 혁신가다. 


피터 틸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시기는 지난해 중반무렵이다. 지난해 연초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 선에 불과했으므로 그가 그동안 챙긴 수익은 엄청난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틸이 이끌고 있는 벤처캐피탈인 파운더스 펀드가 굴리는 돈은 약 30억달러(3조2000억원) 규모로,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100여 개의 IT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틸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잠재력이 풍부한 가상화폐는 ‘온라인 세상의 금과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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