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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골드만삭스' 5곳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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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13 19:10 수정 2017-11-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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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3일 초대형 투자은행 5곳을 지정했다.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국내에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한국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금융위원회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키우겠다는 초대형 IB 육성 계획을 발표한 지 6년 4개월 만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 5곳이 모두 지정됐다.
 
어음발행 등이 가능한 단기금융업 인가는 심사를 가장 먼저 마친 한국투자증권 1곳만 우선 통과됐다. 나머지 4개 증권사도 심사를 마치는 대로 심의 절차를 밟는다.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 200% 한도에서 발행어음을 조달할 수 있다. 단기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의 최소 50%는 기업금융으로 운용해야 한다. 기업금융은 기업 대출과 어음 할인, 발행시장에서 취득한 주식, 채권 등이다.  
 
단기금융업 인가가 나지 않더라도 초대형 IB는 기업 환전 업무를 할 수 있다. 
 
초대형 IB가 닻을 올림에 따라 업계 구도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들이 기업금융에 본격 뛰어들게 되면 은행들과 한판 경쟁이 불가피하다.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이면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담보신탁 업무도 할 수 있지만 아직 해당 증권사가 없다.
 
초대형 IB 육성은 혁신·중소기업에 모험자본의 공급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초대형 IB를 둘러싼  은행권과 증권업계 간의 갈등을 의식한 듯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선 전 금융업권이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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