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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대표 "세계 누비는 장보고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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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29 11:44 수정 2018-01-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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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_ 2018 현대상선 신입사원 CEO 간담회 ok.jpg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가 29일 신입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가 29일 신입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보고가 돼달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2018년 신입사원 24명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열었다. 

 

유 대표는 간담회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 우리나라 해운산업 중흥의 역군이 돼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해운산업이 성장하기까지의 땀과 열정을 쏟아온 현대상선의 옛 선배들이 제2의 장보고였다면 제3의 장보고는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


이날 첫 출근한 신입사원들은 오리엔테이션 등 3주 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다음달 21일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입문교육은 'CEO 간담회'를 비롯해 각 사업별·팀 소개, 해운 입문 실무교육, 임원간담회, 선배와의 대화, 직장예절 특강,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 및 복리후생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부산신항을 직접 방문해 항만터미널 견학과 컨테이너선 승선 체험, 트레이닝 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도 받는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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