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산업 > 산업종합
개성공단 입주기업 94% "공단 재개시 재입주할 것"
페이지 정보
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4-29 15:54 수정 2018-04-29 19:42관련링크
본문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96%는 공단 재가동시 재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101곳(전체 124곳)을 설문조사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절반가량(54.5%)은 공단이 내년에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입주 기업의 대다수(96%)는 공단이 다시 문을 열면 재입주하겠다고 밝혔다. 재입주 희망 이유는 '국내외 공단 대비 우위의 경쟁력 보유'가 7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투자여력 고갈 등으로 개성공단 외 대안이 없다'(10.3%)였다. 개성공단의 경쟁 우위 요소로는 80.3%가 '저렴한 인건비'를 꼽았다.
현재의 기업 경영상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개 구입, 노무비 등 경영자금 문제'가 58.4%가 가장 많았고 이어 '거래처 감소로 주문량 확보 문제'(38.6%), '설비자금 확보 문제'(35.6%)의 순이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Copyright ⓒ 썩세스경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