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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조3000억 증자·오일뱅크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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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2-26 19:44 수정 2017-12-26 19: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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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재무구조 안정과 사업구조 개편 등을 위해 현대중공업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총 1조2875억원(1250만주)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현대중공업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연구개발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그룹 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순차입금을 모두 털고 약 5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해 '무차입 경영'이 실현한다.
아울러 현대로보틱스는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IPO를 결정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를 가진 최대주주다.
1964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는 석유 정제품 주로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매출 11.7조원, 영업이익 8590억원을 기록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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