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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한화임팩트'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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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21-09-07 12:17 수정 2021-09-07 12: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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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한화종합화학이 사명을 '한화임팩트'(Hanwha Impact)로 바꾸었다. 사명 변경은 기술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에 따른 것이다.
한화임팩트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과 기술을 적극 발굴하는 임팩트 투자전략을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와 차세대 모빌리티 ▲ 인류의 건강과 기아의 종식을 위한 바이오와 IT 기술 융합 ▲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 등 인류와 사회, 그리고 지구환경을 이롭게 하는 미래 혁신기술과 회사를 발굴하고 투자해왔다.
한화임팩트는 앞으로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해 나간다. 이 회사는 앞서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Thomassen) 에너지를 인수해 수소혼소 기술을 확보했다. 수소혼소 기술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기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어그테크(AgTech, Agriculture Technology) 기업인 Inari Agriculture2)에 투자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Inari Agriculture사는 AI(인공지능)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 물과 비료를 40% 적게 사용하여 탄소 발생을 줄이면서도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종자를 만든다. 전 세계 인구는 증가함에도 지구온난화로 농지와 담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로 평가 받는다.
한화임팩트는 사명 변경에 때맞춰 홈페이지(www.hanwhaimpact.com)도 새롭게 오픈했다.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는 "한화임팩트는 친환경에너지, 탄소 중립사회로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기존 전통산업의 틀을 깨는 혁신활동과 새로운 기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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