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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클래스 도약", 현대상선 노사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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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객원기자 작성일승인 2018-03-23 12:29 수정 2018-03-23 12: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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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23일 창립 42돌을 맞아 분규없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본사에서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유창근 사장과 노사협의회 의장인 이준석 투자기획팀 부장은 기념식에서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현대상선 노사는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인 노사 협력을 다짐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하는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 등에 대해서도 노사가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현석 객원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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