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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규임원 대거 발탁… 황각규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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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10 13:13 수정 2018-01-10 13: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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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황각규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황 신임 부회장은 그동안 신동빈 회장을 보좌해 그룹 전반의 경영관리와 쇄신작업을 이끌어왔다.
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정책본부 재무팀장,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거쳤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박송완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로, 김태홍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은 호텔롯데의 러시아사업장인 롯데루스의 대표이사 각각 내정됐다.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를 선포한 뒤 처음 이뤄진 이번 임원인사에서 100여 명이 신규 임원에 발탁됐다. 특히 여성 인재의 전진배치가 두드러진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상무)은 롯데 롭스(LOHB's)의 대표로 승진해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옥 롯데지주 준법경영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인터넷면세점 사업 담당 전혜진 상무보와 그룹의 A.I. 사업을 이끌어 온 김혜영 상무보도 능력을 인정 받아 한 단계 뛰어 올랐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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