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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4주째 상승…리터당 평균 15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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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04 16:23 수정 2017-11-04 16: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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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가 상승세를 타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전주보다 1.4원 오른 리터당 1508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세는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 105.4원이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00.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1.1원이 비싸다. 휘발유가 가장 싼 지역은 경남으로 1483.4원이었다.
휘발유값은 지난 7월 말까지 13주 연속 떨어지다 8월을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서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지난 9월부터 상승한 영향이다.
11월 첫째주 평균 경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1.7원 오른 1299.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1532.2원(+1.5원), 경유 1325.4원(+1.5원)이다. 알뜰주유소는 휘발유는 1477.5원(+1.7원), 경유 1269.4원(+2.3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간 감산기간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내 원유 등 재고 감소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훈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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