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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0년 중국 제치고 한국 2대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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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객원기자 작성일승인 2018-03-21 11:47 수정 2018-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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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_호치민 전경 픽사베이.jpg
베트남이 오는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베트남 호치민 시 전경. 픽사베이  

 

 

오는 2020년에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20년 2대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베트남'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역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해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6위 수출 대상국이었으나 2015~2016년 싱가포르와 일본을 앞질러 4위에 오르더니 지난 해엔 홍콩마저 넘어섰다.


수출액이 늘면서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 8.5%에서 지난 해 22.1%로 껑충 뛰었다.


보고서는 한-베트남 교역이 급증하는 배경으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꼽았다. FTA가 발효한 2015년 12월 20일을 기준으로 지난 2년간 수출과 수입이 각각 60.5%와 61.1%나 증가했다.


지난 3년 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부침을 거듭하는 가운데서도 베트남 수출액만은 223.5억 달러에서 477.5억 달러로 2배 넘게 치솟았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수출이 거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베트남 수출은 24.2%와 17.5%씩 늘면서 우리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정귀일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베트남이 한국의 상위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이미 체결했거나 향후 체결할 자유무역협정과 연계하는 한편, 기존의 중간재·자본재 중심 수출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재 비중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인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베트남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현석 객원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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