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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수출 14% 증가…11개월째 확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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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20 12:49 수정 2017-11-20 12:4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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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 11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6조6931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속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대중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해 1조3541억엔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유기화합물(30.9%), 반도체 등 제조장치(29.5%), 자동차(6.5%)가 증가율이 높았다.
10월 수입은 18.9% 증가한 6조4077억엔으로 전월(12.1%)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증가폭은 석유제품이 90.2%로 가장 높았고, 원유 43%, 석탄 36.6% 등이었다.
10월 무역수지는 2854억 엔 흑자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연속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흑자폭은 엔저에 따른 수입 팽창으로 전달(6677억 엔)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대중 무역액은 26%나 증가한 1조3541억엔으로 사상최대였으나 2657억엔 적자였다. 대미 흑자는 11.3% 증가한 647억엔으로 흑자폭이 넉달 연속 커졌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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