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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정상회담 D-2] 김정은 "싱가포르 노력 역사에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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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10 22:12 수정 2018-06-11 15: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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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수뇌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은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북미정상회담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국제외교 무대에 데뷔해 처음으로 행한 첫 공개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 총리와 만나 "싱가포르 정부가 집안일처럼 성심성의껏 편의를 도모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결정해 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과 리 총리의 회담 모두발언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회담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시작돼 약 30분 간 진행됐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배석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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