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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시간 통일 먼저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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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4-29 14:19 수정 2018-04-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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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모습 ⓒ청와대

 


남북이 시간 통일을 먼저 이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서울 표준시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에 맞추겠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9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한 환담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 집 대기실에 시계가 두 개가 걸려 있었다. 하나는 서울 시간, 다른 하나는 평양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표준시를 쓰다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

 

표준시의 수정은 북측 내부적으로도 많은 행정적 어려움과 비용이 따르는 문제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청와대는 "국제 사회와의 조화와 일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이자 향후 예상되는 남북, 북미 간 교류협력의 장애들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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