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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65일만에 500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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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08 14:29 수정 2018-01-08 14: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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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가 출범 165일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8일 은행 측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수가 지난 7일 오후 3시에 총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 평균 3만425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가입계좌 수는 출범 이튿날인 지난해 7월 28일 33만54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28.9%, 40대 24.0% 순이었다. 모바일 금융 소외 계층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율도 11.9%에 달했다.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남녀가 각기 달랐다. 여성은 20대 비중이 36.6%로 30대보다 1.75%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남성은 30대가 35.7%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23.6%였다.
전체 계좌개설 고객의 74.6%(373만명)이 체크카드(카카오프렌즈)를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자 증가와 함께 예적금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기준 수신(예•적금) 규모는 5조1900억원, 여신(대출)은 4조7600억원(대출 잔액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송금은 5개월간 총 7만 6500여 건이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앱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되면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1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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