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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유족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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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2-09 10:58 수정 2018-0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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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jpg
서울 목동의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태와 관련해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과했다. 


이대목동병원은 8일 병원 회의실에서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망 사태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호)가 유족들에게 제의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 등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전 경영진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수진 교수를 제외한 신임 경영진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과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 홍보실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특별위원장 등 병원 운영진은 간담회에서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뒤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설명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태의 원인에 대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 내 감염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것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 운영진은 이와 관련한 사망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병원 운영진은 ▲사태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사건의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 TF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유족들에게 약속했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지난달 29일 구성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 감염관리를 비롯한 환자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 및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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