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산업 > IT 전자
삼성, 진정한 자발광 TV ‘더 월’ 공개
페이지 정보
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08 15:04 수정 2018-01-08 15:04관련링크
본문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146형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을 공개하고 미래 스크린의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엔클레이브 컨벤션 센터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삼성 퍼스트 룩 2018’ 행사를 열고 146형 모듈러 TV '더 월'을 처음 공개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고 모듈러 구조로 설계돼 크기 해상도 형태에 제약이 없는 신개념 스크린이다.
마이크로미터(µm)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는 물론 컬러필터까지 없애 LED 자체가 광원이 되는 ‘진정한 자발광 TV'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밝기, 명암비, 색 재현력, 블랙 표현 등 화질의 모든 영역에서 탁월하며 시야각도 크게 개선된다.
마이크로 LED 스크린은 발광효율 광원수명 소비전력 등 내구성과 효율성도 뛰어나 미래 스크린의 기준으로 손색이 없다.
모듈러 방식을 적용하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스크린 사이즈와 형태를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고, 화면 테두리가 전혀 없는 진정한 베젤리스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벽 전체를 스크린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내 주문 생산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Copyright ⓒ 썩세스경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