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전하는 www.happy.co.kr

삼성 이인용 사장 용퇴…사회공헌 맡기로 > IT 전자

본문 바로가기


> 산업 > IT 전자

삼성 이인용 사장 용퇴…사회공헌 맡기로

페이지 정보

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04 18:26 수정 2017-11-04 18:26

본문

삼성 이인용 사장.png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삼성전자

 



지난 12년 간 삼성전자의 홍보와 소통 업무를 총괄해 온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이 사장은 홍보 일선에서 상근 고문으로 물러나 사회공헌(CSR) 부문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이 용퇴 뜻을 굳힌 계기는 최근 단행된 사장단 인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50대를 경영 일선에 전진배치하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자 7명은 평균 나이 55.9세의 젊은피들이었다. 이런 세대교체는 한 발 앞서 이뤄진 DS(부품), CE(가전), IM(IT모바일)의 3대 사업부문장 인사에서 예고됐다. 60대에서 50대로의 '바통 터치'가 이뤄진 것. 삼성이 현재 인적쇄신을 통한 경영쇄신을 강력하게 추진 중임을 시사한다. 

 

이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미래전략실까지 해체된 마당이라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재용 부회장과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다. 

 

하지만 1957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이 사장도 최근 삼성 내에서 거센 세대교체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내부에는 '사장 60세, 부회장 65세'라는 암묵적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 사장은 1982년 MBC에 기자로 입사에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05년 6월 삼성전자 홍보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겨 언론, 문화, 광고, 사회공헌, 스포츠마케팅, 글로벌홍보 등을 총괄해 왔다.

 

부드러운 이미지에 뛰어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2009년 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2012년 사장에 올랐다. 2014년 삼성전자로 복귀해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아왔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Copyright ⓒ 썩세스경제

 

 좋아요 12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내이야기

국외이야기

세상을 바꿉니다

HELP

따뜻한영상

쇼츠

따뜻한말

LOGO | 등록번호 : 부산-가01234 | 등록일 : 2024.4.15 | 제호 : LOGO | 대표 : J. 발행인 : J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연지로17번길 13 연지교회 | TEL : 051-123-1234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길동 | Copyright ⓒ2024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