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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훈 다음 전 CEO,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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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1-06 11:41 수정 2018-01-06 11: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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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 CEO를 역임한 석종훈 나무온 전 대표를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 촉진과 벤처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등 정책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개방형 직위다. 개방형 직위는 민간 등에서 전문가를 공모 또는 스카웃해 임용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창업 및 벤처기업 경영 경험과 정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60여 명의 후보자를 스크리닝 하는 등 적임자 찾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석 신임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조선일보 IT담당 기자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해 운영하면서 현지 벤처창업 환경과 시스템을 체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CEO로 영입된 이후에는 '미디어 다음' '아고라' 'Daum 지도' 등의 안착을 이끌었다.
특히 이노다이얼과 나무온을 창업해 직원의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 리더십에 기반한 경영혁신 모델을 창출한 바 있어 창업‧벤처 기업의 특성과 현장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기부는 “석 실장 임명으로 중기부 실장급에 대한 인사는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확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등 새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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