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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 18.5%↑…10대 수출국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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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19 16:41 수정 2017-11-19 16: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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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세계 10대 수출국 중 1위에 올랐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 상품수출은 11조9000억달러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18.5% 증가해 세계 10대 수출국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증가율 12.5%로 2위였고 이어 영국(8.3%), 일본(7.91%), 홍콩(7.89%) 순이었다.
한국 수출 증가율은 올 들어 분기별로도 1분기(14.7%), 2분기(16.7%), 3분기(24.0%) 등으로 줄곧 1위를 달려왔다.
또 9월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한국 35.0%, 네덜란드 14.6% 순으로, 10대 수출국 중 15% 이상 증가율을 보인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이로써 한국은 수출액 순위에서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2015년 6위에서 지난해 8위로 떨어졌으나 2년만에 다시 6위 자리를 회복했다.
1~9월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 규모에서는 중국이 2968조7000억달러로 미국(2912조9000억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85조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세계 경제 회복과 수출 주력 품목의 단가 상승, 신흥시장 수출 활성화 등을 꼽았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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