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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중기·소상공인 수호천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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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7-11-21 17:16 수정 2017-11-21 17: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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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핵심부처로 탄생한 중기부의 초대 장관으로 임명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은 각오를 비쳤다.
홍 장관은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기업의 기술탈취나 납품단가의 일방적 인하 등 불공정 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기업계 최대 현안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서는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보완대책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차상인의 권리와 골목상권을 보호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구체 방안으로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와 새로운 결제제도의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기술혁신형 창업과 제2 벤처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 중심의 금융시장을 조성해 대기업이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훈 기자 succes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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