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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일방연기 유감", 정부 北에 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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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작성일승인 2018-05-16 17:55 수정 2018-05-16 17:5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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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측의 일방적인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에 대해 "유감"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16일 북측의 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판문점선언의 근본정신과 취지에 부함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판문점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북측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조속히 회담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이어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남북 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 같은 입장을 담은 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다.
통일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과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훈 기자 hyundam@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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