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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 北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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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5-25 23:43 수정 2018-05-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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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트위터 캡처 890.pn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CNN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는 6월12일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갖는 것에 대해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헬리콥터로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현재 북한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전날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 하룻새 자신의 결정이 뒤집힐 수 있음을 밝힘에 따라 6.12 북미정상회담의 최종 성사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트럼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말하며 "북한으로부터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를 받았다"며 "그것이 과연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곧 알게될 것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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